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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승기, 사면초가?…"후크 대표, 가요·방송계 영향력 강해" (연예뒤통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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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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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소속사와 갈등 중인 이승기가 현재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15일 데뷔 후 18년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정산받은 음원 수익이 0원이라며 정산 내역과 미정산금 지급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 측은 이승기와 2021년 전속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정산 내역을 확인하고 금전적 채무 관계 정산, 이를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이승기에게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음원 수익 정산을 두고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진호는 "이승기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증명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도 이승기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없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이승기는 홀로 싸움을 하고 있다. 이승기는 매니저 단 한 명과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다. 모든 사안에 결과적으로 홀로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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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승기는 자신의 권리를 내세웠고 이선희는 본인이 인지를 했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인식해 회사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안 낸 것"이라며 "이선희는 그냥 소속 연예인이다. 왜 책임을 묻는 건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이선희도 피해자고 행보가 갈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진호는 후크 권진영 대표에 대해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승기와 이선희 데리고 회사를 키웠다. 가요계 뿐 아니라 방송가에도 파워를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권진영은) 재산도 많다"며 "후크 측은 유명한 법무법인 두 곳과도 미팅을 가졌다. 최고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선임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승기도 최고의 법무법인을 선임해 화해 단계는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자는 이승기가 힘들어하고, 초조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이승기의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후크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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