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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웨이브-티맵모빌리티, '티맵 오토' 전용 OT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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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웨이브와 티맵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OTT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준범 웨이브 경영전략담당,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 이태현 웨이브 대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 이재철 티맵모빌리티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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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티맵모빌리티와 '티맵 오토' 탑재 차량에서 별도 외부기기 연동 없이 영상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웨이브는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OTT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웨이브는 앞서 9월 현대차그룹과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오토 적용 차량에 차량용 OTT 개발·공급을 추진한다. 티맵 오토는 현재 르노·볼보·폴스타 등 다수 브랜드에 탑재돼 있다.

양사는 티맵 오토와 웨이브 OTT를 결합한 '글로벌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개발에도 긴밀히 협력한다. 티맵 오토 주요 고객사가 수입차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 해외 시장 공략에 선제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웨이브가 해외시장 진출 시 티맵 오토 차량에서 언제든 K-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국내외 모빌리티 시장 최대 화두인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용 웨이브 OTT 개발·공급도 추진한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자동차는 어디서든 편리하게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안방 극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웨이브 풍부한 콘텐츠가 20년 이상 축적된 티맵모빌리티 방대한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웨이브와 협업은 티맵 오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구심점 역할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에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주행·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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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와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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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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