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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대마에 빠져 결혼 못 해"…'진격의 언니들', 역대급 사연에 방송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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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새로운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이 불법적인(?) 일에 연루된 사연자의 고민으로 인해 초유의 방송 중단 위기에 빠진다.

오는 29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무언가’에 심각하게 빠졌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못하고 있다는 한 사연자가 찾아온다. 사연자는 조심스레 “대마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김호영은 “난 이번 판은 빠질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박미선과 장영란도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라며 심각해졌다.

사연자는 “처음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계속했었는데, 대마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안 뒤로 살짝 뜸해졌다”라며 본격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사연자가 남자친구와 7년 넘게 사귀었다는 말을 하자, 박미선은 “대마가 아니라 다른 이유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심각했던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리고 장영란의 “질린 건 아니고?”라는 말에 이어 김호영도 “권태기 아니고?”라며 하이에나처럼 사연자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대마에 빠지게 된 사연자가 경찰서가 아니라 고민커트살롱을 찾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한 연애 고민이 아닌 묵직한 고민을 던진 사연자에게 전할 고민토크살롱 트리오의 조언은 29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가 공동 제작하는 ‘진격의 언니들’은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 채널S(SK브로드밴드 Btv 1번, KT 지니TV 70번, LG U+TV 62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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