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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딥큐어 정창욱 교수,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서 강연…복강경 RDN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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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의료기기 전문기업 딥큐어 창업자 정창욱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한국과 일본 비뇨의학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 이하 RDN)'에 대해 강연했다.

정창욱 교수는 '제38회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Korea·Japan Urological Congress)'에서 '저항성 고혈압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Laparoscopic renal denervation for resistant hypertension)'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남성학, 비뇨기과 종양학, 배뇨 장애, 내비뇨기과학 및 의료로봇(Andrology, Urological Oncology, Voiding Dysfunction, Endourology and Robotics)'을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됐다. 각 분야별 의료진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의료동향, 수술법, 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정 교수는 내비뇨기과학 및 의료로봇 분야에 초청돼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한 고혈압 치료의 원리를 설명했다. 복강경 RDN 기기인 하이퍼큐어(HyperQure)와 수술법도 소개했다. 기초연구부터 24주 장기간 대동물 생존 모델, 카데바(사체) 연구를 통한 효과와 안전성 검증까지 다양한 내용을 발표해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복강경 RDN 수술은 기존 카테터 방식 RDN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약물치료가 어려운 고혈압 환자들의 완치 가능성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복강경 RDN 수술법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복강경 RDN 기기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큐어는 지난 15일 복강경 RDN 기기 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A등급을 획득했다. 내년 초 국내 임상 시작과 함께 글로벌 임상 진입도 계획 중이다.

뉴스핌

[로고=딥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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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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