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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윤남기와 재혼' 이다은, '시집 일찍 가면 2~3번 가야 돼' 역술가에 격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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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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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남다리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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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이 역술가로부터 결혼을 일찍 하면 2~3번 하게 된다는 사주풀이를 들었다.

28일 윤남기·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남다리맥. 60대가 된 남다 부부? 컨셉 과몰입에 입담 제대로 터진 날 | 도봉산 | 등산 브이로그 | 가을 단풍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남다리맥은 "어느새 환갑(?)이 된 남다 부부는 도봉산에 다녀왔다. 아니 근데, 이 사람들 알고 보니 지독한 과몰입러일지도?! 노부부 남기 다은의 노빠꾸 바이브. 오늘 쉴 새 없이 터진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이번 영상은 윤남기·이다은은 세대별 데이트 코스 탐방기 제1탄 '으른들의 데이트 코스'를 주제로 등산 데이트를 담은 것. 등산복을 입은 둘은 '60대 부부'라는 설정으로 이날 데이트를 즐겼다.

단풍 구경을 하며 길을 걷던 중 두 사람은 사주집을 발견했다. 이다은은 "당신 나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알지 않나"라며 관심을 보였다. 윤남기가 "신생아 예쁜 이름"이라며 홍보글을 가리켰다. 스태프가 "2세?"라고 묻자 윤남기는 "리은이 애. 리은이가 결혼한 지 13년 됐다"며 또 다시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다은은 "됐고 사주 보자"며 사주집에 들어갔다.

윤남기는 "떨린다"며 사주를 보기 시작했다. 역술인은 이다은의 손을 보더니 "시집을 늦게 가야 한다. 몸이 차갑다. 나이는 서른넷인데 몸은 64살이다. 일하기 힘들어한다"고 했다. 이다은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술인은 "아침에 억지로 일어난다. 본인이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고 몸 자체가 업을 가지고 태어난 몸이다"고 했다. 이다은은 "평생을 지각했지 않나"라며 공감했다. 역술가는 "시집을 늦게 가야 한다. 일찍 가면 2~3번 가면 한다"고 했다. 이에 이다은은 "진짜냐"고 했고 윤남기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술가는 "서방복이 있다. 늦게 가라. 좋은 사주다"고 해석했다. 역술가는 윤남기를 향해서는 "궁합 자체가 여기(다은)에게 지는 사주"라고 말했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웃음을 터트렸다.

사주집에서 나온 이다은은 "왜 마음이 무겁지"라고 했다. 윤남기는 "내가 마음이 무거워야 하는 거 아니냐. 본인이 2번 갔으면 된 거 아니냐"고 했다.

두 사람은 단풍이 핀 등산로를 따라 계속 걸었다. 이다은은 "당신은 리은이 시집 보낸 기분이 어떠냐"며 다시 상황극에 들어갔다. 윤남기는 "리은이가 벌써 딸을 낳았다"며 장단을 맞췄다. 이어 이다은이 "냉커피 좀 꺼내봐라"며 힘들어하자 윤남기는 "등산 시작한 지 5분도 안 된 것 같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길을 걷던 이다은은 문득 "생각만큼 어른들 복장이 화려하지 않다"고 했다. 윤남기는 "우리가 제일 화려하다. 요새는 아무도 안 이러고 다니나 보다"라며 "단풍나무보다 더 화려하다"면서 멋쩍어했다.

두 사람은 몇 걸음 못 가 또 다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다은은 "장비만 화려하고 체력이 안 받쳐준다"며 탄식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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