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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선우은숙, 남편·아들 짜깁기한 가짜뉴스에 분노 “법적 대응…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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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배우 선우은숙(63)이 자신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짜깁기해 가짜뉴스로 만들어 퍼트리고 있는 유튜버들을 법적 조치하겠다고 나섰다.

선우은숙 소속사인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당사 소속 배우 선우은숙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들은 개인 영리를 취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선우은숙을 비롯해 가족, 주변인들까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과 그의 가족들과 관련된 허위 사실로 영상으로 만든 유튜버들과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영재가 재산 때문에 선우은숙과 결혼했다’,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제주도에 집을 가지고 있다’, ‘선우은숙과 아들의 인연이 끊겼다’ 등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자극적인 소재가 대부분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속적으로 관련된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선우은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영상과 게시글을 작성한 분들은 삭제해달라”고 했다.

이어 “이같은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확보한 증거들을 근거로 형사 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른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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