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집값 '날개없는 추락' 세종···30평 4.6억에 줍줍 나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엘리프세종 6-3' 84㎡ 4억 6000만 원대 공급

여전히 인근 '세종마스터힐스' 매매보다 저렴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집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에서 3개월 만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6-3’는 84.7㎡B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5일 실시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4억 6140만 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해밀동 ‘세종마스터힐스’ 전용면적 84㎡의 11월 거래 6억 원(4층)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하다.

무순위 청약에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해당 지역(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정부는 무순위 청약의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해 청약 대상자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들어 세종 집값은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은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0% 떨어지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