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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베이징 코로나 확산에 대입 실기시험 등 주요 시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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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스크 쓰고 줄지어 고사장 들어가는 중국 대입 수험생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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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당국이 대입 실기시험 등 주요 시험을 잇따라 연기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교육고시원은 수험생 등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방역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내년도 대입 미술 전공 실기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공무원국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내년도 국가공무원 시험, 궈카오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어제 4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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