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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이노 글로벌 사업장 '원 팀' 연결..16개국 소통 담당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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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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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들이 한국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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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기업 SK이노베이션의 전세계 16개국 28개 사업장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이 한국에 모였다. 지난 23일 그랜드워커힐 일정을 시작으로 울산과 서울을 거친 2박3일 워크숍을 갖고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을 고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부터 주요 해외 사업장에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30여명이 선발, 활동 중이다.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따로 또 같이'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사업장 및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건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4일엔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이자 회사의 출발점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생산설비를 둘러봤다. 넷제로(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울산CLX의 목표도 재차 확인했다.

일행은 이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부산으로 이동했다. 세계서 손꼽히는 항구도시인 부산이 자랑하는 명소들을 둘러보고, 부산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며 한마음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길 응원했다.

25일 일정은 서울 SK서린빌딩 본사에서 이어졌다.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각자 본인이 해당 국가에서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및 관련 업무를 소개했다. 또 각 사업장 소통 활동 우수 사례도 확인했다. 이어 본사 구성원들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프로그램 및 2023년 운영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영상을 통해 인사하고 "여러분이 3만여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을 연결해준 덕에 '따로 또 같이' 문화가 확산되고 원 팀 스피릿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회사 구성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본사 방문을 통해 우리 회사 구성원으로서 더 큰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헝가리, 폴란드, 중국(창저우), 싱가포르, 스페인, 베트남(호치민) 등 6개 지사 8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고 해외 각국 사업장 및 구성원들을 긴밀하게 연결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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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이 우수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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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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