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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설 선물, ‘반값’에 미리미리”...대형마트,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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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이마트]


내년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 업계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42일간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3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일정 인원이 모이면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펀딩구매도 진행한다.

펀딩 상품 구매 방법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동구매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품 및 구매 수량(1인당 3개 한정)과 구매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상품별로 1000명이 모이면 시중가보다 50%가량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펀딩 신청 기간은 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상품 구매 기간은 내년 1월 9일부터 1월21일까지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샤인머스캣, 키위, 망고, 한라봉 등 평소에 즐겨먹는 과일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과일 재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 선물세트를 작년 설보다 2배 늘렸다.

SSG닷컴의 이마트몰에서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올 설에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실속형,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두루 강화했다.

실속형 대표 상품으로는 2만~3만원대 과일 세트와 씨 없는 반건시 세트, 5만원대 호주산 소고기 세트와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생산자와 품종을 차별화한 사과와 만감류 등 과일, 산지직송 및 1++ 등급 한우, 프리미엄 영광 참굴비 세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기획 세트’부터 하이엔드 한우 마블나인과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 등 ‘프리미엄 미식’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1등급 한우로 구성한 갈비 세트와 미국산 프라임 LA갈비 세트는 각각 500개와 12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최상급 ‘마블나인’ 한우 세트를 내놓았다.

프리미엄 RMR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한식당 ‘경복궁’의 인기 메뉴인 영양 갈비탕과 LA갈비 등으로 구성된 ‘경복궁 명절 한 상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재활용 포장 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에 무료 배송해준다.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내달 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롯데마트 오프라인과 동일한 혜택으로 선물 세트를 사전예약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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