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카타르 월드컵] 美 ESPN "이강인, 90분 뛰었다면 경기 결과 달라졌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2-3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의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이강인이 90분을 뛰었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강인은 투입된 지 1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이 필사적으로 세 번째 골을 노릴 때도 이를 책임진 선수가 21살 선수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이강인의 패스는 가나 수비진에게 공포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확실히 자기 기술을 보여줬고 월드컵에서도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 팬들은 앞으로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 대표팀이 꼭 이겨야 하는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또 증명할 수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이강인에게 90분이 주어질 것인가에 대한 여부"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강인은 '선발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저는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하고, 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대표팀은 다음 달 3일(한국시간)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