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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싯그룹, 12월 1일부터 전시회 'LOSS_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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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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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결합된 세계적 미디어 아트팀 태싯그룹이 다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태싯그룹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머신룸에서 전시회 ‘LOSS_2022’를 갖는다.

태싯그룹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과 전자음악 작곡가 장재호가 2008년 결성한 2인조 미디어아트 팀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든 알고리즘 아트 작품을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등의 형식으로 발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LOSS_2022’ 전시회는 대형 오디오비주얼 설치 작품 ‘LOSS’ 한 점만을 선보인다.

2013년 발표한 동명의 공연 작품을 설치 작품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영감으로서의 '사운드의 세계' '사운드의 삶'을 그린다.

‘LOSS’에 등장하는 수많은 생명체, 즉 사운드는 태싯그룹이 설계한 유전 법칙과 알고리즘에 의해 태어나고 재생산하고 사멸한다. 작품은 전시장 네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과 특수 제작된 18개의 스피커를 통해 구현된다.

관객은 하나하나의 사운드가 태어나고 살아가려 투쟁하고 성장하고 결국 소멸하는 광경을 사운드와 영상으로 입체감 있게 관람하게 된다. 작품관람은 무료이다.

또한, 태싯그룹은 지난 11월 3일부터 2023년 2월 4일까지 광주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미디어파사트 ‘사운드 월’ 전시를 통해 한글을 주제로 한 신작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사운드 슬로프’는 야외 에스컬레이터의 천장과 측면에 설치된 화면에 훈민정음 창제원리의 기반이 된 원(하늘), 네모(땅), 세모(사람)가 글자를 이루거나 해체돼 돌아다니는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태싯그룹은 장재호와 가재발이 2008년 결성한 2인조 미디어아트 팀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 작업을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랙티브 설치 등의 형식으로 발표해 왔다. 2009년 두산아트센터에서의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팸스 초이스 선정, 2011년 덴마크의 45년 역사를 가진 오르후스 페스티벌(Aarhus Festuge)에 개막작 초대, 2012년 겨울에는 미국 시카고 현대미술관(MCA)과 뉴욕 링컨센터 등을 포함한 미국 투어, 러시아 모스크바 플럼스 축제(Plums Festival, 2017),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랩 페스티벌 (2020)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전시와 페스티벌 등에 지속적으로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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