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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위메이드, 위믹스 ‘공급·유통량’ 코인마켓캡서 실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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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그래픽=이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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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9일 코인마켓캡과 가상 자산 위믹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 연동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공급량과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은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 자산의 시세와 거래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인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이트 중 하나다.

위믹스는 코인마켓캡에 위믹스 전체 공급량과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유통량은 전 세계 코인 시장에서 통용되는 코인마켓캡 기준에 따라 계산한다.

위메이드의 이번 조치는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과 별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코인마켓캡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고, 이날 실시간 연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닥사의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업비트와 빗썸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코인원과 코빗에 대한 가처분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생태계 살리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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