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종점을 향해 달리던 노면전차, 트램을 57년 만에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의 속도전에서 밀렸다가 부활한 이유를, 오늘(28일)의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마포종점' - 은방울 자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고종황제부터 제3공화국까지
서울 도로 오가던 '트램'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옛날에 운행했던 것은 '노면전차'라고 고종황제 때 개통이 됐거든요 1899년부터 1968년까지 70년 정도 운행했습니다.]
1960년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무용지물'이 된 거예요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도시가 면적으로 확장하게 됐는데 노면전차 때문에 교통체증이 더 가중되니까]
빨라지는 도로
시속 20㎞ 트램은' 자연 도태'
하지만?
[정대현/서울시 도시철도설계부장 : 위례 신도시를 관통을 해서 5호선 복정역하고 남위례역 이런 쪽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57년 만에 부활!
2025년 개통 목표
총 5.4㎞ 트램 철길 착공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자동차가 우리 사회의 교통수단이 됐는데 교통정체라든지 공해라든지 우리한테 오히려 피해를 가져오게 된 거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은 '트램'
다시 우리 발이 될 수 있을까?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승용차의 주도권을 트램으로, 사람을 위한 교통으로 시민들을 설득하고 잘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작 : 장문기)
신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마포종점을 향해 달리던 노면전차, 트램을 57년 만에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의 속도전에서 밀렸다가 부활한 이유를, 오늘(28일)의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마포종점' - 은방울 자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고종황제부터 제3공화국까지
서울 도로 오가던 '트램'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옛날에 운행했던 것은 '노면전차'라고 고종황제 때 개통이 됐거든요 1899년부터 1968년까지 70년 정도 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