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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월드컵] "포르투갈 잡아야 16강 가능성"…韓, 승리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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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카타르2022]

머니투데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튜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석패했다. 월드컵 전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경기 종료 후 퉁퉁 부은 눈으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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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려 있는 벤투호가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할 확률이 19.3%에 그친다는 예상이 나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한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2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승부 확률은 22.3%, 패배 확률은 58.4%에 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1무1패·승점 1)와 0-0으로 비겼으나 가나(1승1패·승점 3)에 2-3으로 패배, 1무1패(승점 1)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가나를 3-2, 우루과이를 2-0으로 완파하고 2승(승점 6)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일단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한 뒤 가나-우루과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무승부가 아닌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가나-우루과이전의 경우 우루과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 옵타는 우루과이가 이길 확률을 54.8%, 가나가 승리할 확률은 21.3%로 예상했다. 무승부 확률은 23.9%였다.

한국은 29일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앞서 28일 가나전을 마치고 퇴장당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도 예정됐다.

반면 포르투갈은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축들에게 모두 휴식을 부여한 뒤 가볍에 몸을 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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