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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집 한채 날릴 정도" 비, 사활 걸었던 싸이퍼인데 대표직 사직? "NO" (Oh!쎈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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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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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가 레인컴퍼니(RAINCOMPANY)' 대표직 사직에 이어, 그가 애정을 갖고 제작한 '싸이퍼(Ciipher)'의 소속사 이적설까지 나오며 충격을 안겼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 밝혀졌다.

앞서 한 매체를 통해 비(정지훈.40세)가 레인컴퍼니 대표가 아닌 프로듀서로 남기만 했다고 보도됐다. 비가 자신이 제작한 싸이퍼를 다른 소속사가 관리하도록 권리를 넘겼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충격을 안긴 상황.

싸이퍼는 비가 자신의 사활을 걸었다고 말할 정도로 직접 제작한 신인 그룹. 과거 비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싸이퍼가 잘 되는 길이 내 사활이 걸려있다"라며 "어릴 때 나를 보는 느낌이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 왜냐면 나도 수 없이 오디션을 떨어졌고 그때 진영이 형이 내 손을 잡아줘서 이렇게 된 거다. 나는 그 친구들이 스스로 밥을 먹고 살 정도로 자립만 하면 된다"라며 애틋함을 전할 정도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비는 한 예능에서도 싸이퍼에게 얼마를 투자했냐는 물음에 “집 한 채 날렸다”고 너스레를 떨었기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만큼 싸이퍼에게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느끼게 했던 바다.

그렇게 데뷔 전부터도 비를 필두로 방송 출연도 종종했던 싸이퍼. 그만큼 비가 적극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덕분에 싸이퍼는 데뷔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K팝 신예돌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싸이퍼 역시 "지훈이 형이 우리를 정말 형처럼 챙겨주신다"며 고마움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기에 이번 보도에 대한 충격을 배가시켰다.

다행히 이와 관련 레인컴퍼니(RAINCOMPANY) 측은 "해당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며 " 당사는 '싸이퍼(Ciipher)' 소속사 이전과 관련된 어떠한 내용으로도 논의한 바가 없다"며 공식입장을 전하며 반박했다. 갑작스럽게 왜 이런 보도가 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찌됐건 소속사가 직접 이를 부인했기에 논란은 조만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퍼는 작년 3월 미니 1집 '안꿀려'로 데뷔했다. 비 역시 싸이퍼를 통해 '보이그룹 제작' 능력에 대한 증명을 꿈 꾸고 있는 상황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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