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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진호 "'집사부'=후크 대표 밥상..이승기 고심하는 이유"(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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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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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이진호가 이승기의 SBS '집사부일체' 시즌2 출연을 두고 그가 합류를 망설이는 배경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있다고 주장했다.

29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충격 단독! 집사부 하차설 왜? 이승기가 괴로워하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승기가 촬영을 앞둔 SBS '집사부일체2'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SBS 측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진호는 소속사 분쟁으로 이승기가 불이익을 당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다뤘다. 그는 "이번 하차설의 중심은 SBS 측은 이승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합류를 망설이는 쪽은 이승기"라며 "여기엔 복잡미묘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했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을 두고 법적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이진호는 "'집사부일체' 제작과 관련된 내용"이라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집사부일체' 공동 제작사다. 결과적으로는 권진영이 차려놓은 밥상"이라고 후크와의 연관성이 그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면서 "'집사부일체'뿐만이 아니다.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 '집사부일체', '편먹고 공치리', '써클하우스'까지 네 번이나 손을 잡고 공동으로 제작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이승기 씨가 시즌2 합류를 고심하는 이유는 이 같은 배경"이라며 "후크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면 '집사부일체' 출연도 선을 그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의아한 지점은 SBS와 후크가 왜 공동제작을 많이 했느냐다. 여기엔 권진영 대표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방송가에서 큰 파워를 가진 인물"이라며 이승기가 난색을 보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또한 "이승기는 워낙 많은 인지도가 있고 많은 제작사, 방송사의 러브콜이 있다. 때문에 단순히 후크가 제작했다고 이승기가 들어간 건 아니다. 이승기와 이서진이 있기 때문에 후크에서 제작에 나설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음원에 관한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며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권진영 대표의 폭언 정황이 담긴 녹취록 등이 공개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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