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소아암 판정" 4세에 항암치료만 8번받은 子 '눈물' ('고딩엄빠')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2’ 에서 소아암 판정으로 항암치료만 8번 받은 4세 아들이 출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에서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해당 사연자가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현재 23세라는 사연자. 아이는 4살이 됐다고 소개했다. 작년 11월 협의이혼을 마쳤다는 사연자는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친권과 양육권도 모두 단독으로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똑부러진 사연자의 집 모습이 그려졌다. 원룸 하우스에서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는 모습. 특히 삭발한 아들에 대해 사연자는 아이에 "한쪽 눈에 자꾸 반짝거려, 동네 안과가보니 대학병원을 가라고 했고올해 3월, 망막모세포종이란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양크기가 커서 뇌, 척주로 전이되면 생과 사를 오가는 병이 될 거라고 해 아이가 생을 마감하면 따라가야겠단 생각뿐"이라며 상상조차 못한 비보를 전했고, 모두 "믿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는 무려 8번의 항암치료를 받아야했다. 옆에 있던 윤송는 "담담하게 얘기해지만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보냇을 것 자식의 생사가 걸렸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사연자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라며 눈물, 윤소이는 "자식 일에 괜찮은 것이 없다"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 사이,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는 사연자 남자친구가 방문했다. 현재 남자친구는 "애초에 결혼하고 임신한거 알고 있었다, 진지한 대화 후 교제하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아들이 아프니 책임감도 생겨, 진짜 아빠로 생각해 걱정이 되기도 하다"면서도 "옆에 있어줄 때 만큼 좋아해주면 한다, 저를 잘 따른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아버지에가 아이를 맡긴 후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 알고보니 새벽까지 식당 서빙 일을 하고 있었다. 모두 "대견하다"며 응원해주기도.

집으로 돌아온 후 사연자 父는 남자친구에게 장래에 대해 물었다. 남지친구는 "생각은 없다"며 연애에 집중하고 싶다는 모습. 사연자 역시 결혼에 대해 머뭇거렸다. 두 사람은 "만나는 동안 제일 잘 챙겨주고 싶다"고 했고
사연자 父도 "미래 걱정하지말고 잘 지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딩엄빠’2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