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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민재 전철 밟나?...'WC 라이징 스타' 조규성, 페네르바체 외 2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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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쓴 조규성(전북현대)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매체 'Takvim'은 29일(한국시간) "과거 한국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봤던 페네르바체 SK가 다시 한번 한국 국가대표팀인 조규성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300만 유로(약 41억 원)로 영입했고, 1년 뒤 SSC 나폴리가 1900만 유로(약 291억 원)로 김민재를 데려가면서 큰 이적료 수익을 봤다.

매체는 "김민재 활약에 만족했고 이적료 수익까지 올렸던 페네르바체는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네르바체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스타드 렌도 A매치 18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조규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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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 조규성은 2022 K리그1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월드컵 데뷔전까지 가졌다.

월드컵 전부터 잘생긴 외모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조규성은 지난 28일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 전에서 2-3으로 패하긴 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미 국내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거듭단 조규성은 세계적인 무대인 월드컵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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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규성에게 관심을 표한 유럽 클럽이 페네르바체이면서 조규성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민 김민재는 실력을 증명해내는데 성공해, 곧바로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 A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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