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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제 정세+내부 정세 맞물렸다...이란, 미국전서 16강 도전 [이란-미국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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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국제 정세 이슈까지 더해져 아주 흥미로운 두 팀의 맞대결에 나설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이란과 미국이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스티다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란이 1승 1패, 승점 3으로 2위 미국이 2무, 승점 2로 3위다.

이란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를 비롯해 밀라드 모함마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레자에이안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엔 에잔 하지사피, 사에이드 에자톨라이, 아흐마드 누롤라히가 지키고 최전방엔 알리 골리자데, 사르다르 아즈문, 메흐디 타레미가 출격한다.

미국도 4-3-3 전형으로 맞선다. 맷 터너 골키퍼를 비롯해 안토니 로빈슨, 팀 림, 카메론 카터-비커스, 세르지뇨 데스트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유누스 무사와 타일러 아담스, 웨스턴 멕케니가 지키고 최전방엔 크리스천 풀리식, 조쉬 사전트, 티모시 웨아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국제 정세가 외부적으로 맞물린 이번 맞대결은 현재 2위와 3위의 맞대결로 이 경기 승자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란은 웨일스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채 미국을 상대하고 외부적인 요인까지 더해 동기부여가 큰 상황이다. 여기에 이란은 국내 정세까지 어지러운 상황에서 대표팀이 결속력을 끌어올려 조직력과 정신력 역시 높다.

미국은 웨일스, 잉글랜드와 연거푸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 승리가 없다. 하지만 직전 잉글랜드전에서 선전을 보이며 이란전에 이 흐름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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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축구대표팀 SNS,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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