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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반격 "유시민, '우리편 아니면 적'은 히틀러와 스탈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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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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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자신을 '유명해지고 싶어 하는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고 비판한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야말로 "국민들로부터 민주당을 고립시키는 강성팬덤의 노예인 것 같다"며 강하게 받아쳤다.

또 쓴소리를 관종(관심을 끌려하는 이)이라며 밀어내려는 유시민 작가의 태도는 '우리가 아니면 적'이라는 히틀러와 스탈린 태도와 다를 바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전 위원장은 30일 SNS를 통해 "유시민 작가가 저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가 이재명과 민주당에 해가 되는 발언을 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 한다고 비판했다"며 유 작가가 지난 28일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기고한 칼럼을 지적했다.

당시 유 작가는 보수 언론이 박 전 위원장과 조금박해의 민주당 비판 발언을 자주 취급한 것을 "대단한 정치적 호소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박지현씨는 그저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고 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유시민 작가는 참 좋아하는 정치인이지만 이번 글은 고마운 충고로만 새기기엔 정도가 좀 심각하다"며 "저는 언론 관심을 끌기 위해 강성 팬덤을 비판한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가 되는 발언을 했다는데 아니다"라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망치고 있는 강성 팬덤과 사이버 렉카, 이들에게 포섭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가 되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민주당을 고립시키는 강성 팬덤과 그들을 업고 설치는 김의겸 대변인과 장경태 최고위원 같은 분들이다"며 "이들이 가짜뉴스를 확인도 없이 퍼나르면서 당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당의 전략을 어지럽히면서 당에 해가 되고 있다"고 김의겸, 장경태 의원을 직접 겨냥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을 팬덤정치의 노예로 만들 수는 없다"며 △ 민주당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30년 이상 기득권을 누려온 586세대 △ 팬덤을 정의로 포장하는 억지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유시민 작가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라"며 유시민 작가의 지금까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으로 자신의 주장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그가 들려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해야 한다(2017년 노유진의 정치카페)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한다(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 △제 소신 중 하나는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다(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초청 강연) △김어준이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교통방송의 돈줄을 끊었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그런 방식으로 세상을 대했다(2022년 11월 28일 민들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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