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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국 여왕 최측근, 인종차별 발언 후 사임…윌리엄 왕세자 대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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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곁 수십년 지킨 핵심인사 수전 허시…작고한 남편은 BBC 이사장 지내

왕실,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 후 인종차별 논란에 민감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최측근이자 윌리엄 왕세자의 대모가 왕실 행사 흑인 참석자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가 사임했다.

영국 왕실은 30일(현지시간) 한 직원이 용납할 수 없는 말을 했다가 사과하고 즉시 물러났다고 밝혔다.

왕실은 "이 사안을 극히 심각하게 보고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며 전 직원이 다양성과 포용적인 방침을 다시 유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