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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규성, 축구 안 했으면 패션일 했을 듯"…외신도 관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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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카타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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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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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깜짝 스타 조규성(전북)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세 번째 상대 포르투갈의 언론도 조규성을 심층 분석했다.

포르투갈 매체 '푸블리코'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조규성, 한국의 미남 : 센세이션 작전'이라는 기사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아이콘이 월드컵 경기장에서 스타로 떠올랐다"며 "이 한국 공격수는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이 우루과이전 교체 출전할 때 카메라가 그를 주목했다. 이후 그의 인기는 폭발했다"며 "(조규성의) SNS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었고 사진에 대한 조회수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 입성 전부터 조규성은 가장 잘생긴 선수 후보였다"며 "가나전에서 2골을 넣은 뒤 그의 지위는 더 명확해졌다. 조규성이 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패션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푸블리코는 조규성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조규성이 과거 한국 언론과 한 인터뷰 내용까지 실었다. 이어 "조규성은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며 "포르투갈전은 조규성이 실력을 입증할 다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3일 자정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이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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