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젠틀맨' 박성웅 "최성은, 날 보고 이렇게 연기할 수 있구나 생각" [N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배우 최성은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이 성공률 100% 흥신소 업자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검사 출신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최성은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성은은 대본에 대해 "저는 한 번 다 읽고 재미는 있는데 이 사건이 바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러며 "지현수가 지능적으로 속이는 것처럼 저도 홀리는 것처럼 이 사건을 파악하는데 몇 번 읽으면서 다가왔는데 그게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선배님들과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고, 역할이 저와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멋있는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김화진 역에 대해 "화진 본인이 스스로 힘을 갖고 싶어하는 인물이라 생각했고, 그걸 가지는 방식을 올바르게 가지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봤다"라며 "남들이 보기엔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지만 속은 따듯한, 그런데 본인이 이걸 약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숨기려고 하는 걸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실 직업이 검사라, 저와 거리가 있다 보니까 검사님들의 영상을 많이 봤다"라며 "한 분의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그걸 보면서 화진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를 했다"라고 부연했다.

박성웅은 최성은의 연기에 대해 "테니스장에서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한테 막 뭐라하는데 저도 모르게 대답을 할 뻔했다"라며 "박성웅을 보고 저렇게 연기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주지훈은 의뢰받은 사건은 100% 해결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을 맡았다. 최성은이 검사들의 검사이자 감찰부의 '미친 X'으로 유명한 독종 검사 '김화진'으로 분한다.

영화는 오는 28일 극장 개봉.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