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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소속사도 음주운전 김새론 '손절'…"재계약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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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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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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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된 배우 김새론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난다.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한 지 2년 만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일 "김새론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이 불발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았다. 채혈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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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새론. 2020.6.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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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간 정전되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김새론 측은 피해 상가 30여곳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이후 출연이 예정됐던 드라마 '트롤리', '사냥개들'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최근엔 음주운전 사고 처리 합의금과 보상금으로 그간 모은 돈을 다 썼다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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