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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 정우영 한 마디에 손흥민·이승우 총출동…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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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할 수 있다. 가보자고.”

‘큰’ 정우영(알 사드)의 한 마디에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과 기성용, 지소연, 이승우 등 한국 축구스타들이 총집결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대표팀 선수들이 도열한 사진을 올린 뒤, ‘할 수 있다. 가보자고’라는 말을 함께 게재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6강 진출의 의지를 다진 것.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차전 가나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2-3으로 석패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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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한국에 희망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혹은 가나와의 골득실, 다득점까지 비교해야 해 상황은 쉽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큰 정우영이 SNS에 ‘할 수 있다’를 외쳤고, 이에 많은 축구 스타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조규성,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대표팀 일원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기성용과 구자철 등 선배들과 후배 이승우, 그리고 여자축구의 월드스타 지소연이 좋아요를 누르며 정우영의 각오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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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게시글엔 1일 오후 현재, 약 8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한국 선수들과 축구인, 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정우영 SNS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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