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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아·던 결별에 악성 루머 양산…"비겁하고 더러워"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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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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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의 결별을 두고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던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16년부터 6년간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은 각종 방송과 유튜브 채널, 개인 계정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고 과감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나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함께 거처를 옮기며 함께 음악 활동을 펼쳤다. 작년 9월엔 함께 첫 유닛 EP 앨범 ‘1+1=1’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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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는 던이 현아에게 결혼반지를 선물하면서 둘의 결혼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당시 던은 “메리 미(MARRY ME)”라고 적었고, 현아도 “당연히 Yes지”라며 화답했다.

그러다 지난 8월 두 사람은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그들의 결별을 두고 추측과 루머들도 양산됐다. 이별의 이유가 현아에게 있다고 폭로하는 내용이 합성된 가짜뉴스가 나오는가 하면 과거 현아와 던이 결혼에 대한 반응을 달리했었고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자주 싸웠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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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던은 직접 나서 오해를 바로잡았다. 던은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며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라고 전 연인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도 현아의 발표로 알려졌다. 2018년 열애설 제기 당시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현아는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던과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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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팬들은 소속사와 다른 입장을 보이는 현아의 발언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현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아와 던은 열애 소식도, 연애 과정도, 결별 소식을 전하는 과정도 그들답게 깔끔하고 솔직하게 전했다.

팬들은 "원없이 사랑했을테니 그 선택도 멋있다", "왜 이별했는지는 두 사람만 알겠죠. 응원합니다", "둘 다 각자의 자리에서 흥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공개 연인으로서 마침표를 찍은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 각자의 분야에서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현아, 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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