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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 시각 세계] 러시아군, 우크라 콜센터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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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랑 대치하게 되면 어떻게 항복해야 하나요? 무릎이라도 꿇어야 하나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투항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설한 콜센터에, 러시아 군인의 이같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살고 싶다'라는 콜센터 이름처럼,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측에 "살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다는데요.

지금까지 러시아군과 그 가족이 접수한 문의만 3천 5백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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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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