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케치북 '페더' 개발 김용관 스케치소프트 대표
(서울=연합뉴스) 3D(3차원) 스케치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인 스케치소프트가 주력 제품으로 개발한 '페더'(Feather)를 지난달 1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1년 3개월간의 검증 과정(베타 테스트)을 거쳐 세계 시장에 무료로 공개된 페더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3D 창작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태블릿의 2D 평면에서 펜으로 그린 선이 3D 콘텐츠로 표현되는 이 소프트웨어를 써 보면 초보자라도 3D 이미지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용자 환경(UI)이 단순해 모든 사람이 금방 익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디자인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김용관 스케치소프트 대표를 지난달 25일 팁스타운 사무실에서 만나 창업 동기와 페더 개발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민관협력 사업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로 일대에 조성된 팁스타운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독립형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대규모 시설인데, 스케치소프트는 이곳에 입주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로봇 만드는 것을 꿈꿔온 김 대표는 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해 석·박사 통합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연구원 생활을 1년가량 하다가 2020년 2월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연구해온 기술이 창작자와 디자이너 등 실제 사용자들을 만나게 할 방법으로 창업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제작 : 박세진·박선경>
<촬영 : 김동진·김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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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D(3차원) 스케치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인 스케치소프트가 주력 제품으로 개발한 '페더'(Feather)를 지난달 1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1년 3개월간의 검증 과정(베타 테스트)을 거쳐 세계 시장에 무료로 공개된 페더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3D 창작 도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태블릿의 2D 평면에서 펜으로 그린 선이 3D 콘텐츠로 표현되는 이 소프트웨어를 써 보면 초보자라도 3D 이미지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