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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부 "정유·철강·컨테이너 등도 피해 확산하면 업무개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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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정유·철강 등 손실액 일주일간 1조6천억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부가 2일 화물연대 파업(운송거부)과 관련해 시멘트에 이어 정유, 철강, 컨테이너 등 다른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유소의 재고 문제도 운송거부 사태가 계속되면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