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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1%…노조대응 긍정평가에 전주比 1%p↑[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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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결집한 영향도 한 몫

부정평가 하락에도 11주째 60%대

與·70대 긍정평가 높고 野·40대서 부정 여론

“부정 평가엔 소통부족과 인사 문제가 요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 내년도 예산안 합의 난항 등에도 지지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열린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11주째 60%를 웃돌고 있다.

긍·부정의 격차는 29%포인트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좁혀졌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1%), 70대 이상(52%) 등에서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과 40대(75%) 등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8%, 중도층 25%, 진보층 8%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공정/정의/원칙(12%) △외교, 노조 대응,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9%) △외교(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 인사(이상 5%)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최근 6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의 표면적 변화는 미미했으나, 매주 직무 평가 이유는 달라졌다”면서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원칙과 노조 대응,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과 인사 관련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이 건설업계 등 산업계를 생각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노조 파업에는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면직 요구 등에는 움직임이 없다는 점이 각각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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