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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고령사회위원회, 인구 위기 공동 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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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오전 5개 경제 단체, 고용노동부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저출산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협약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와 경제단체 등은 협약문에서 “근로자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고 유연근무제의 안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부위원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중앙일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오전 5개 경제 단체, 고용노동부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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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부위원장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감점제 기업문화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가산점제 문화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넘어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워라블(work life blending)이 가능한 근무여건과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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