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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행의 맛' 아사쿠사→카트라이딩, 조동아리표 도쿄 투어 '성공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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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여행의 맛’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여행의 맛' 멤버들이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가이드 아래 도쿄 투어를 진행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일본의 수도 도쿄에 간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의 첫 방문지는 아사쿠사였다. 이 곳에는 연기를 쐬면 병을 낫게 해준다는 향로와 손을 씻고 입을 헹궈내며 입을 정화시키는 오미즈야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저마다 아픈 곳을 쬐며 건강을 기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용만이 김수용을 향해 "너는 저기 앉아야 하지않냐" 며 치질을 공개하는가 하면, 향로를 향해 머리를 들이밀고 탈모 치료를 기원해 웃음을 줬다.

오미즈야에서는 지석진과 박미선의 입담이 빛을 발했다. 지석진은 "말 실수를 많이 하잖아요, 입좀 씻어주고 경건한 마음을 갖자는 거죠" 라며 오미즈야의 의미를 소개했고, 이에 박미선은 "입 좀 많이 씻어, 들어갔다 나오라고" 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나는 그 동안의 과오가 많아서 입을 많이 씻어야 할 거 같아"라고 능청스레 받아쳤다.

아사쿠사에서 각자 소원을 빌고 쇼핑을 마친 멤버들은, 식사를 위해 낚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 곳은 실내 수조에서 직접 낚시해 잡은 생선을 회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제한 시간 안에 낚시를 하지 못한 멤버에게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벌칙이 주어졌다.

다른 사람들이 광어며 랍스터를 낚아 올릴 동안 김용만과 박미선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멤버들은 박미선에게 "낚시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고 물었고, 박미선은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하진 못한다" 며 쑥스럽게 답했다. 평소 낚시를 즐기는 김용만에게는 "잘 한다면서 왜 저렇게 못 잡아" 라는 놀림도 따라왔다. 김용만과 박미선은 서로 방해된다며 티격태격했지만 끝내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이후, 김용만은 엉덩이로 이름쓰기로 "석진아 사랑해" 를 써서 음식을 획득했고. 박미선 역시 멤버들 앞에서 춤을 추며 먹방 기회를 잡았다.

다음 관광 코스는 귀여운 캐릭터 옷을 입고 도쿄 시내를 카트로 달리는 카트라이딩 코스였다. 사람 많기로 유명한 시부야를 지나며 멤버들은 다소 창피해했다. 그러나 지석진만은 "나는 생각해보니까 관종이었어, 이게 하나도 챙피하지를 않네"라고 말하며 모두의 관심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트라이딩 코스를 마지막으로 '조동아리 투어' 가 끝났다. 박미선, 조혜련, 이경실은 "여기서는 뭘 탈 수라도 있지" "내일은 더 힘들 거다" 라며 자신들이 계획한 후지산 여행이 힘들거란 암시를 줘 기대를 안겼다. 호텔로 돌아간 이들은 속담을 맞히는 스피드 퀴즈에서 패한 팀이 매점 음식을 사는 내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TV조선 ‘여행의 맛’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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