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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브에이스만 8개' 레오 38점 '펄펄'…OK금융그룹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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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가 트리플 크라운 활약을 곁들인 38득점으로 활약하며 삼성화재를 꺾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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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외국인 선수 레오의 38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풀세트 끝에 꺾고 3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2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2(25-21 20-25 20-25 26-24 15-12)로 꺾었다.

OK금융그룹(6승 5패· 승점 18)은 한국전력(6승 4패·승점 17)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삼성화재(2승 9패·승점 8)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2일 현재 남자배구 중간 순위는 1위 대한항공(승점 25, 8승 2패)와 2위 현대캐피탈(승점 21, 7승 4패), 3위 OK금융그룹(승점 18, 6승 5패), 4위 한국전력(승점 17, 6승 4패)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위 우리카드(승점 10, 4승 5패), 6위 KB손해보험(승점 9, 3승 7패), 7위 삼성화재(승점 7, 2승 9패)는 중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와 삼성화재 이크바이리는 나란히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는 등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두 세트씩 주고받은 5세트 10-9에서 OK금융그룹은 상대 공격의 범실로 한발 앞서나간 뒤 레오의 서브 에이스와 차지환의 퀵 오픈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레오의 백어택으로 15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OK금융그룹 레오는 개인 한경기 최다 기록인 서브에이스 8개, 블로킹득점 4개, 후위득점 11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8득점을 터뜨렸다. 조재성(13점), 전진선(10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가 트리클크라운을 달성하며 3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정호도 24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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