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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출 막혔는데 전세사기까지...두 번 우는 세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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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리가 연일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전반적으로 얼어붙으면서 '깡통 전세'나 '전세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그렇다고 은행에서 더 대출을 받을 수도 없는 세입자들은 점차 막다른 길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전 보증금 3억 원을 주고 전세를 얻었던 30대 곽인희 씨는 올해 초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모두 갚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