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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승우 입담 터졌다…‘16강 골’ 황희찬에 “평소엔 얼굴·몸 예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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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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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승우(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의 입담이 주목 받고 있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 중 최연소 해설위원이자 현역 프로 축구 선수인 이승우(수원 FC)는 MZ 세대인 만큼 독특하고 솔직한 중계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포르투갈전 중계 도중 후배 이강인의 코너킥이 상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맞아 골문 앞에 떨어진 뒤 이를 김영권이 득점으로 연결시키자 “호날두 선수 어시스트 고맙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지성이 “보답을 해주네요”라고 거들자 이승우는 “박지성 선수의 후배 답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4년 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외에도 이승우는 이른바 ‘극장골’로 역전골을 달성한 황희찬에게 “평상시엔 예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예쁘고 멋있다”며 깊은 친분과 함께 장난 섞인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그는 호날두를 향해 “한국의 열두번째 선수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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