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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랭킹 9위' 포르투갈 잡으며 35P 획득...25위로 이란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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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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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면서 매우 달콤한 포인트를 획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 5분 디오고 달롯의 측면 돌파를 저지하지 못했고, 컷백으로 연결된 것을 히카르두 호르타가 밀어 넣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인지라 2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코너킥을 처리했고, 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을 맞으면서 문전에 떨어졌다. 이를 김영권이 놓치지 않고 발을 뻗어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1-1. 한 골이 남았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기적이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 돌파를 시작으로 역습이 전개됐다. 침투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반대편 구장에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제압하면서 16강 진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한국은 극적으로 조 2위를 쟁취하면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게 됐다.

한편, 한국은 '피파랭킹 9위' 포르투갈을 제압하면서 상당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됐다. '라이브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포르투갈전 승리로 34.49포인트를 얻었다. 이에 실시간 순위에서 25위가 됐다.

지난 10월에 발표됐던 한국의 피파랭킹은 28위(1,530.3점)였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81포인트를 따낸 채로 월드컵에 임했다. 우루과이전에서 +5.04, 가나전에서 -32.15, 포르투갈전에서 +34.49를 기록하면서 도합 1,539.49점, 랭킹은 25위가 됐다.

아시아 기준으로는 일본이 1,589.46점으로 1위(전체 20위), 이란이 1,549.32점(전체 24위)으로 2위, 그리고 한국이 3위다.

한국은 16강에서 '피파랭킹 1위' 브라질(1,828.36점)을 만난다. 승리하게 된다면 또다시 엄청난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급격한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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