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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집중 인터뷰]"정주행 하는 예능 만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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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정효민·김인식 PD
유재석·김연경·이광수 출연 전통문화 체험
"전통문화 입문서…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하루 이틀만에 몰아봤다는 평 가장 좋아"
"가족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원했다"
"자막 거의 없애고 촬영 더 다이나믹하게"
"정말 열심히 일하니까 재미가 생기더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을 연출한 정효민 PD(왼쪽)와 김인식 PD(오른쪽). (사진 제공=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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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가 지난달 25일 내놓은 '코리아 넘버원'은 시대에 역행하는 예능 콘텐츠다. 연애를 소재 삼아 어떻게 하면 더 자극적으로 연출해 관심을 받을지 고민하는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코리아 넘버원'은 세련되지 않은 제목처럼 유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다. 콘셉트는 아주 간단하다. 3명의 출연자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것.

그런데 이 프로그램, 참 묘하다. 자극적인 음식이 쉽게 질리고 삼삼한 음식이 자꾸만 생각나는 것처럼 일단 한 번 재생 버튼을 누르면 계속 보게 된다. 유재석·김연경·이광수 세 사람은 한여름 땡볕에서 열심히 일하고 고된 노동에 지치지 않으려고 실없는 농담을 서로에게 던져대는데, 처음엔 심드렁하게 보다가도 이내 연신 미소를 짓게 된다. 이런 저자극 매력 덕분인지 '코리아 넘버원'은 이례적으로 공개 이후 키즈 부문 1위에 오르며 전 연령대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코리아 넘버원'의 정효민·김인식 PD를 만났다. 두 사람은 시청자 반응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예능도 정주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회당 분량을 40분 정도로 압축하는 것이었는데, 목표를 달성했고 성과가 있다고 자평했다.

정 PD는 SBS와 JTBC, CJ ENM을 거쳐 자신이 만든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코리아 넘버원'을 내놨다. '마녀사냥' '슈가맨'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온앤오프' 등 히트작을 연달아 연출했던 그는 "이번 프로그램 역시 쉽지 않았다"고 했다. CJ ENM에서 정 PD와 함께 '일로 만난 사이'를 만들었고, 정 PD가 만든 스튜디오에 합류해 '코리아 넘버원'을 다시 함께한 김 PD는 "이제 한여름 촬영은 가급적 피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PD 8명, 작가 8명, 촬영감독님들, 이외에도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었죠. 이 8회 분량 예능을 만들기 위해서 기획 단계까지 하면 1년을 매달렸어요. 다음 예능은 아주 가볍게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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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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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이 공개됐다. 시청자 반응은 체크해봤나. 현재 반응에 만족하나.

"(정효민 PD 이하 정) OTT에서 예능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그 전까지는 반응을 시청률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시청률이 없으니 조금 얼떨떨하다. 넷플릭스 순위보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이 많다. '코리아 넘버원"은 자극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OTT에선 자극적인 게 더 유효한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우리 시도가 통하는 것 같아서 좋다. 가장 신기한 건 해외에서 연락이 온다는 거다. SNS 통해서 홍콩·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있는 친구들한테 잘보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니까 오히려 편하지 않나.

"(정) 채널에 있을 때는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청률이 사라져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2040 시청률을 보기도 한 거다. 그런데 이번엔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니까 오히려 불안하다.(웃음)"

"(김인식 PD 이하 김) 문제는 결국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느냐다. 넷플릭스는 직접 선택을 해서 보는 거다. TV방송처럼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거나 그냥 틀어놓기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지금 반응이 더 좋다. 만약에 TV 예능보다 우리 프로그램 관련 기사 댓글이 10분의1이라고 해도 그 댓글은 직접 본 사람의 댓글이니까 의미가 있다."

-제작사를 직접 차리고 선보인 첫 작품이 '코리아 넘버원'이다. 부담은 없었나.

"(정) 어쩌다보니 회사를 여러 군데 다녔다. 다닐 때마다 느끼는 게 옮겨서 하는 첫 프로그램이 잘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야 다음 행보를 이어가는 게 쉬워지니까. 다행인 건 좋은 선배도 있고 좋은 후배도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와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됐다. 새로 하는 일이지만,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유재석씨가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준 것도 부담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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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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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씨가 '무한도전' 때부터 밀어왔던 콘셉트와 겹친다. 힘든 일을 하면서 웃음을 주는 형태랄까. '일로 만난 사이'도 유사한 스타일의 예능이었고, 그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또 비슷한 것을 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엔 어떤 차별점을 두려고 했나.

"(정) 예능 장르가 무한대로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몇 개 카테고리로 정리가 된다. 음식·힐링·여행 이런 식으로. 이런 거에 비하면 노동은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노동'이라는 말을 예능에서 쓸 수 있는지를 가지고 장시간 회의할 정도로 고민하면서 '일로 만난 사이'를 만들었고, 이 장르는 우리가 시작한 것이라는 데 자부심이 있다. '일로 만난 사이'가 코로나 사태와 얽히면서 오래 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 콘셉트를 보강해서 더 재밌는 예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일로 만난 사이'와 '코리아 넘버원'은 노동이라는 코드는 같지만 지향점은 다르다. '일로 만난 사이'가 토크쇼라면, '코리아 넘버원'은 말 그대로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이 지향점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잘 만들었다는 만족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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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거의 없다. 매 장면 자막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국내 예능과는 차이가 있다. 넷플릭스가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데 초점을 맞춘 연출인가.

"(정) 외국 시청자를 공략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일단은 한국 시청자를 겨냥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다. 한국 시청자를 넘어서 세계 시청자와 소통하고도 싶었다. 재미있게 만들되 언어의 장벽에 너무 갇히지 않았으면 했다. 그래서 자막을 거의 넣지 않았다. 예능에서 자막이 쓰인 게 20년 전이다. 한때 자막은 해당 프로그램의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였는데, 이제는 프로그램을 획일화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자막을 없애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막을 걷어내고나면 더 넓은 세계가 열릴 거라고 봤다."

-자막을 쓰지 않는 것의 장점은 뭔가.

"(정) 기존 예능은 자막을 고려해서 촬영해야 한다. 카메라 이동에 한계가 있다. 자막을 쓰지 않기로 하니까 카메라가 출연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더라. 출연자의 섬세한 표정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자막이 있으면 자막을 따라가는 속도를 고려해야 해서 커트를 빠르게 가져가기 어렵지만, 자막이 없으니까 그것도 가능해졌다. 출연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대화가 오갈 땐 커트도 빠르게 갔다."

"(김) 영상미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TV 방송에서도 멋진 영상은 많이 나온다. 다만 우리는 자막이 없으니까 아름다운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영상미가 더 좋다고 느끼는 것 같다."

-자막 작업을 하지 않으니까 업무량이 줄었나.

"(정) 그걸 기대했는데…(웃음) 자막이 사라지면 하루는 더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자막을 없애니까 오디오에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 믹싱 단계로 가니까 볼륨 조절하는 시간이 평소의 두 배가 됐다. 자막을 쓰지 않는 대신 오디오에 더 신경을 써야 했다. 믹싱 감독이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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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 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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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이라는 제목이 세련됐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 노골적이기도 하다.

"(정) 오그라드는 제목이다.(웃음) 다만 강렬한 제목을 만들고 싶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제목을 인지시키는 것도 쉽지 않다. 이 제목을 짓는 데 '오징어 게임'이 영향을 줬다. 작년에 '오징어 게임'이 나왔을 때 뭔가 언밸런스하고 이상한데 딱 꽂힌다고 생각했다. 그런 제목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고민 끝에 나온 게 '코리아 넘버원'이었다."

-다른 후보는 없었나.

"(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있었다. '코리아 넘버원'으로 하길 잘한 것 같다.(웃음)"

-한국 전통문화를 다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에 알려질 수도 있다. 예능이지만 사명감도 있었을 것 같다.

"(정) 기획 단계에선 그런 사명감이 우리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도 했다. 장인들은 평생 전통문화 관련 일을 해온 분들인데 가볍게 다룰 수만은 없지 않나. 그래도 우리는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이니까, 우리 전통문화에 쉽고 재밌게 다가가고 싶었다. 재미가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거 아니겠나. 이미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가 많다. 우린 전통문화 개론서 또는 입문서 정도 역할을 하려고 했다."

-전통문화와 장인을 다루다가 자칫 프로그램의 재미가 감소하는 건 걱정 안 했나.

"(정) 최근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도 분위기라면 한국 자체에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봤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일단 하기로 했는데, 막상 '노잼'이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장인들을 만나보니까 이 분들이 정말 재밌더라. 다소 무거운 프로그램에서 진지한 모습만 다뤄서 그렇지 실제로는 대부분 재밌는 분들이다. 게다가 시청자는 이분들에게 웃음을 기대하지 않는데, 이때 이분들이 재미를 주게 되면 그 효과가 더 클 거라고 봤다."

"(김) 걱정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코리아 넘버원'에 나온 일들 모두를 스태프들이 사전 답사 과정에서 똑같이 해봤다. 우리는 처음 해보는 거니까 일이 서툴고 장인들은 그 모습이 답답하니까 혼내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게 혼이 나면 이상하게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하게 된다. 출연자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치열하게 일을 하다 보면 노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세 분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하셨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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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운 건 무엇이었나.

"(정) 분량 조절이다. 전체 촬영분을 한 회 40분 분량에 담는 게 쉽지 않았다. 길게 만드는 건 오히려 쉽다. 하지만 최대한 압축해서 이 정도 사이즈에 담아내는 건 어렵더라. 우린 예능도 정주행할 수 있다는 걸 '코리아 넘버원'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드라마를 정주행한다는 얘기는 해도 예능을 정주행 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정주행을 위해선 회당 분량을 줄여야 했다. 그래서 시청자 리뷰 중에 하루 이틀만에 몰아서 봤다는 얘기가 가장 좋다."

"(김) 촬영 시간은 일반 방송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이 촬영분을 TV 예능의 절반 혹은 3분의1로 줄여야 했다. 이런 작업은 처음 해봤다. 쉽지 않았다."

-유재석·김연경·이광수, 이 조합은 어떻게 만들었나. 그리고 이들의 합은 어땠다고 보나.

"(정) 출연진이 너무 익숙해서도, 그렇다고 너무 낯설어서도 안 된다. 이 세 분이면 이런 조건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세 분이 이전에 예능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경씨는 최고의 배구선수인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귀엽고 막내 동생 같다. 정말 많은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우릴 택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이광수씨는 예능을 오래 했지만 많이 하지는 않았다. 이분의 인간적인 매력이 이번에 잘 드러났다고 본다. 특히 이광수씨는 낯설고 조심스러운 관계를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김연경·이광수라는 새로운 조합 생기면서 유재석씨와도 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됐다고 본다. 블렌딩이 잘 된 조합이다."

-유재석씨와는 '슈가맨'부터 '일로 만난 사이' 그리고 '코리아 넘버원'을 함께했다. 유재석씨와 함께 일하는 장점은 뭔가. 그리고 단점은 뭔가.

"(정) 단점은 긴장을 못 풀게 한다는 것이다.(웃음) 모든 작업을 마치고 공개가 되는 순간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나에겐 괴로운 일이지만, 그건 결국 유재석씨의 장점이다. 유재석씨에겐 사명감이 있다. 우리는 '코리아 넘버원'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 요샌 OTT와 유튜브를 통해 나만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시대이지 않나. 하지만 유재석씨를 포함해 우린 다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어느 정도는 달성했다고 본다."

"(김) 유재석씨는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준다. 스태프와 장인 분들까지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이런 면이 우리가 단순히 촬영하러 온 게 아니고 장인에게 뭔가를 배우러 왔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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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씨 등 출연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정) 우리 프로그램이 넷플릭스 키즈에서 1등을 했다. 유재석씨는 그게 정말 좋다고 했다. 그건 부모님이 틀어줬다는 얘기 아닌가. 예능의 순기능은 남녀노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건데, 우리 프로그램이 그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좋다."

-가장 더울 때 촬영한 걸로 안다. 실제로 출연자들이 너무 덥다는 얘기를 자주 하기도 한다.

"(정) 정말 더웠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김연경씨가 미국 훈련을 다녀와서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만 시간이 있었다. 더위도 더위이지만 촬영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아까 자막을 안 쓰면서 카메라 워크를 다양하게 가져갔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쉽지 않았다. 영화나 드라마는 콘티가 있지 않나. 하지만 예능엔 그런 게 없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카메라감독님들이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능력이 있는 분들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최근 예능이 관찰형이 대세가 됐고, 카메라를 거치해놓고 찍는 상황이 되면서 고난도 카메라 워킹이 가능한 분이 많이 사라졌다."

-시즌2도 나오나.

"(정) 반응이 좋다면 고려해보지 않을까. 시청자 도움이 절실하다.(웃음)"

-시즌2가 나온다면 보완할 점은 뭔가.

"(정) 시청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좋게 봐주는데, 카메라에 미처 다 담지 못한 것들이 있다. 시즌2를 하게 된다면 더 우리 전통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 자세히 담아보고 싶다."

"(김) 조금은 덜 더울 떄 하고 싶다.(웃음)"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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