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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임성재·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3R 공동 11위…호블란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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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살 김주형이 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마지막 날 18번 홀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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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상 CJ대한통운)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김주형, 빌리 호셜(미국)과 함께 공동 11위로 2계단 뛰어 오르며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던 임성재는 이날 3번과 6번, 9번 등 전반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였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전날 6위에서 5계단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호블란은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0언더파 206타)에 3타 차로 앞서며 2연패 가능성을 키웠다.

한편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정상급 20명의 선수가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다.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김주형과 임성재의 이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자인 우즈는 개막을 앞두고 발바닥 통증 때문에 불참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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