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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백화점 반찬도 정기적으로..신세계百, 월정액 '반찬구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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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식품관의 반찬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반찬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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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반찬구독’ 서비스 연출컷. (사진=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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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는 지난해 10월부터 우수고객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반찬 구독을 모든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반찬 구독을 원하면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 식품관 반찬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을 위해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시화당’ 브랜드가 손잡았다. 김재희 대표가 직접 제철 음식과 절기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재료를 선별해 요리한다. SSG닷컴에서 시화당을 검색하면 바로 해당 상품을 구독할 수 있다.

메인 요리는 떡갈비, 갈치조림,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대중 선호 메뉴로 준비했다. 이 밖에 아욱국과 카레, 청국장과 무국, 두부새우젓국과 팥죽 등 각각 취향에 맞춘 국과 찌개가 함께 포함된다. 또 꼬막무침, 유채나물무침, 오징어새송이조림,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등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반찬까지 모두 매번 새롭게 구성된다.

메인 요리, 국·찌개, 반찬 가격은 회당 4만5000원이다. 1회 ‘맛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주 4회 반찬을 구독할 경우 정가대비 10% 할인한 16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편리함은 덤이다.

신세계백화점 반찬구독 제품을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미리 주문을 받고 배송 하루 전에 조리한다. 조리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과 제3자 독립적 비영리 기관의 NSF 검사를 완료한 시설에서 이뤄지며 사전 식품안전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반찬구독 접수마감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까지며 주문한 반찬은 매주 금요일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반찬구독이 가능하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 ‘과일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 프라임’과 ‘베이커리구독’ 등 백화점 식품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고객 창출을 통해 식품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지난해 18.4%, 올해 20.4%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선한 식재료, 프리미엄 F&B, 최신 먹거리 트렌드를 앞세워 업계를 선도하는 식품관을 운영해 온 신세계백화점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높이고자 반찬 구독 모델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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