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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송중기, 박은빈 잡나...'재벌집'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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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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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은별 기자] 송중기가 박은빈을 잡을까.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바짝 뒤쫓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7회 시청률은 16.1%(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7.5%다. 이같은 기세라면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고 시청률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의 충복인 윤현우(송중기 분)가 비자금을 처리하던 중 살해당한 뒤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환생,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장르는 판타지지만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성장사와 칼기 폭파사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과 IMF 위기 등 실제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두 주연배우인 송중기, 이성민의 열연도 인기에 한몫했다. 송중기는 꽃미남의 탈을 쓰고 역사를 이용해 복수하는 재벌가 막내 진도준으로, 이성민은 재벌가 순양그룹의 오너 진양철 회장으로 분해 불꽃 튀기는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날 방송에서는 진도준이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실제 주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훗날 상암DMC가 되는 새서울타업 사업권을 향한 진양철의 거센 공격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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