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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승은 못했지만' 韓 남자 하키, 득점왕·최우수 골키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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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에서 열린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대회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와 3-4위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사진은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공격하는 장종현. 국제하키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phot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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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가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비록 결승에 아쉽게 오르지 못했지만 득점왕과 최우수 골키퍼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 4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를 4 대 0으로 완파했다.

전날 4강전에서 개최국 남아공에 페널티 슛아웃에서 진 아쉬움을 털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서인우(김해시청)와 이남용, 황태일, 장종현(이상 성남시청)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위를 확정했다.

장종현은 이번 대회 7골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김재한(대한하키협회)은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최국 남아공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숙적 일본을 꺾는 등 수확이 적지 않았다.

남아공은 결승에서 아일랜드를 4 대 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5, 6위 결정전에서 프랑스가 일본을 눌렀고, 파키스탄과 캐나다를 꺾고 7, 8위 결정전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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