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는 자체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이 브라질을 잡고 8강에 오를 확률을 단 8.2%로 내다봤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과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맞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사진 왼쪽)이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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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업체 '538' 역시 한국이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은 17%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으며 또 다른 미국 통계업체 '그레이스노트'도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을 23%로 예측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적중률로 '인간 문어'라 불리는 크리스 서튼 BBC 기자 역시 "한국이 기적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을 괴롭힐 만한 전력은 아니다"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렇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FIFA 랭킹도 1위인 브라질을 대한민국이 넘어서기란 어렵다는 예측이 대다수다.
지난 6월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한국 손흥민이 1-5로 패배한 후 브라질 가브리엘 제주스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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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확률은 확률일 뿐이라는 것이 지난 포르투갈전에서 증명됐다. 포르투갈과의 경기 이전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단 11%였으나 대표팀은 이를 뚫고 16강에 안착했다.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리는 대한민국은 오는 6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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