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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희찬 브라톱' 따라한 유병재에 "언팔" 반응 폭발…축구협회도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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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송인 유병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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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축구선수 황희찬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가 거센 저항(?)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정보 :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브라톱을 착용한 유병재가 한껏 근엄한 얼굴로 거울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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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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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희찬 선수는 포르투칼 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극적인 역전 골을 넣고 나서 선보인 상의 탈의 노출 브라톱 패션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골 세리머니 당시 입고 있던 속옷은 선수의 각종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피로로 인한 부상이나 심장 이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병재는 실제로 비슷한 모양의 브라톱을 착용하며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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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유규선, 전현무, 랄랄 등 동료들은 "중요한 건 꼭 지지 않는 마음", "진짜 큰마음 먹고 언팔합니다", "폰 떨어뜨려서 액정 깨졌는데 청구할 수 있냐", "머리 사이즈는 키운거냐"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유쾌해 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측도 공기 계정을 통해 "…" 이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해 다시 한번 웃음을 더했다.

한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맞붙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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