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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둔촌주공·장위자이…이번 주 6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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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장위 4구역 각각 5, 6일 특별공급

더팩트

이번 주 서울에서 둔촌주공과 장위4구역 등 6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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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번 주 서울에서 둔촌주공과 장위4구역 등 6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일 업계와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은 이날부터 특별공급 청약에 들어갔다. 오는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이 특별공급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두 아파트의 입지, 분양가, 중도금 대출 가능 여부를 두고 수요층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둔촌주공은 강남권의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총 478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최고 35층으로 전용면적 29~84㎡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12억3600만~13억2040만 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59㎡ 이하는 분양가 10억 원 이하로 공급됐다.

장위자이레디언트는 GS건설이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파트다. 최고 31층, 31개 동으로 총 2840가구 중 133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전용면적 49~97㎡를 공급한다. 단지는 중도금 5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3000만 원부터 10억2000만 원 선에 책정됐다.

두 단지 모두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일 이후 8년 동안 전매가 제한되고,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청약 흥행을 달성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리 인상에 주택 경기 침체가 가팔라지고 있고 신축 아파트값이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급락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청약 계약이 성공할 경우 분양 심리가 회복될 수 있겠지만 실패할 경우 침체가 더 깊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7.9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9.79대 1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에도 지난해 평균 164.13대 1에서 올해 2191대 1로 7배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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