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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YT, 오메가엑스 폭언·폭행 사건 집중조명..대표 "마녀사냥 당한 것"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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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메가엑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뉴욕타임스가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대표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K팝그룹 오메가엑스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오메가엑스와 소속사 대표 A씨의 폭언,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오메가엑스의 첫 해외 투어가 끝난 후 소속사 대표 A씨는 호텔 로비에서 멤버들에게 고함을 질렀고, 멤버 김재한을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실렸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위 내용을 NYT도 상세하게 전했다.

결국 자비로 귀국한 오메가엑스는 A씨에게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 폭언 등을 당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와 관련 NYT 측은 소속사 대표 A씨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멤버 모두를 엄마처럼 돌봤다"면서 LA 호텔에서 김씨가 바닥에 쓰러진 것은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멤버들이 더 큰 소속사로 옮기기 위해 자신을 상대로 마녀사냥을 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한편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논란 후 사임했으며, 오메가엑스의 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번째 심문 기일은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에 진행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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