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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쌍방 로맨스 시작..감정 변천사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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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혜리, 이준영이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백동주(이혜리 분), 김태희(이준영 분)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자책으로 죽지 못해 버티는 삶을 선택했던 김태희. 애틋한 입맞춤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혐관’으로 시작해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관계를 지나, 어느새 ‘사랑’으로 깊이 스며든 백동주와 김태희. 이들의 변화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의 죽음으로 과거에 멈춰 있던 김태희가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 두 사람의 감정 변천사를 알아봤다.

#‘혐관’에서 ‘쌍방구원’까지, 서서히 깊게 스며들다!

‘이별 통보’ 의뢰를 받고 나간 자리에서 마주한 백동주와 김태희. 첫 만남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앙숙 관계는 고인들의 소원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조금씩 변모했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아픔을 위로하며 쌍방 구원의 관계로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 것. 그 중심에는 ‘죽음’이라는 공통의 아픔이 있었다. 김태희 역시 백동주가 큰 힘이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자책으로 슬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김태희. 백동주 품에 안겨 가슴 시린 아픔을 쏟아내는 그의 눈물은 터닝포인트가 됐다.

#'각성' 이혜리 X '혼란' 이준영, 요동치는 감정 속 '망설임'의 선을 넘다!

백동주가 김태희를 향한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김태희의 옛 연인 탁청하(한동희 분)의 등장은 백동주를 망설이게 했다. 하지만 동생의 죽음 이후 자신의 행복을 허락할 수 없었던 김태희는 그 마음을 받을 수 없었고, 백동주를 향한 마음을 애써 거부했다가 직진하기 시작했다.

#'불행' 선택한 이준영! 이혜리의 고백으로 행복해질 용기를 얻다! 마음 확인 입맞춤

백동주의 고백은 김태희의 감정을 요동치게 했다. 죽지 못해 버티는 불행의 삶을 선택했던 김태희는 자신의 마음을 모른 척했다. 자신이 누리는 행복조차 용서할 수 없었던 것. 그런 김태희에게도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오롯이 마주할 순간이 찾아왔다. 김태희의 분노 버튼을 눌러 버린 백동주의 전 남친, 그리고 후회하지 말라는 어느 신랑의 말은 김태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의뢰를 망친 건 자신인데, 오히려 자기 탓을 하는 백동주를 보면서 김태희는 용기를 냈다. “내가 미안해요. 그런 놈한테 돈 받고 당신 마음 아프게 해서. 당신이 한 말 믿지 않았던 거 미안해요. 당신 불편하다고 거짓말했던 거, 당신 안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던 거, 당신 손 잡고 싶었는데 용기 내지 않았던 거, 그래서 당신이 용기 내게 한 거 미안해요”라고 털어놓으며 입맞춤해싸.

사진 제공 = ‘일당백집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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