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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신예은 "10대들의 전지현, 그때 참 예뻤구나 싶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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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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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신예은이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예은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극본 이희명, 감독 김유진)에서 옥찬미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밝혔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1020 세대의 워너비로 등극하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경우의 수’,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은은 옥찬미 역을 맡았다. 옥찬미는 고교 사격선수 출신으로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는 캐릭터로, 신예은은 그간 보여준 적 없던 강렬하고 다채로운 감정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신예은은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예은은 ‘10대들의 아이콘’, ‘10대들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여러모로 각광 받고 있다.

신예은은 “당시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배우 세계를 잘 모르기도 했고, 인지도가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체감이 크지 않았다. 지금 그때를 바라보면 ‘아 예뻤구나’, ‘풋풋했구나’ 싶다”고 말했다.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신예은은 2022년을 꽉 채워서 활동했다. 그는 “작년에 쉬어서 달려야겠다 싶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앞으로 공개될 것들이 많더라. 내가 이렇게까지 달렸구나 싶었다. 당시에는 오랜만에 작품하고 촬영해서 신났었는데 다 마치고 나서 결과물만 남겨놓고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많이 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라디오하면서 같이 했다. 제주도 촬영이었다. 라디오 생방을 해야 해서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다가 해질 때 쯤 돌아와서 라디오를 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끝나면서 ‘말할 수 없는 비밀’ 들어갔다. 그때는 힘든 줄 몰랐는데 비행기에서 ‘힘들어’하면서 울었더라. 그래도 재미있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면서 치유도 많이 됐고 행복했다. 내게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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