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둔촌주공 특공 청약 기대보다 저조…평균 경쟁률 3.3대 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양가 9억 이하' 전용 29~49㎡ 1091가구 모집에 3580건 접수

6일 일반분양 1순위…수요 높은 전용 59·84㎡ 청약 결과 관심

뉴스1

총가구 수 1만203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이 5일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5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견본주택의 단지 모형 모습. 2022.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특별공급 청약 결과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은 1091가구 모집에 3580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28대 1로 집계됐다.

특공 경쟁률은 기대보다 저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 29~49㎡ 물량에 대해서만 진행한 특별공급은 면적이 클수록 신청자가 많았다. 전용 49㎡는 477가구 모집에 2734건이 신청, 경쟁률 5.7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39㎡는 609가구 모집에 752건이 접수, 경쟁률 1.23대 1에 그쳤다. 전용 29㎡는 5가구 모집에 94건이 신청됐다.

기대에 못 미치는 특공 성적표에 6일 진행하는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 더 관심이 쏠린다. 일반공급은 실수요가 풍부한 전용 59~84㎡ 물량이 절반 이상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올해 전국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829만원으로, 전용 59㎡는 10억원대 전용 84㎡는 13억원대다. 전용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전용 84㎡는 불가하다.

일반공급 청약 일정은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이며, 계약은 3~17일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