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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정호근 "유미, 따라다니는 女영혼 있어"..20년간 말 못할 고충은?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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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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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유미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과거 상처부터 신곡에 대한 이야기까지 시원하게 답했다.

최근 '심야신당' 채널에서 가수 유미가 출연, 점사를 시작했다.

먼저 정호근은 유미에 대해 "유연한 척하지만 철두철미한 사람 계획을 실현하려 노력하는 사람영적으로도 예리하다"면서 "섬세한 목소리까지 결합된다"고 운을 똈다. 계속 음악만 매진한 유미는 음악의 완성도를 위해 사소한것 까지 신경쓰게 된다는 것. 유미도 "노력 많이하는 편"이라고 했고, 정호근은 "어떤 상황도 견뎌내는 강인한 사람 부정적인 생각은 지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호근은 갑자기 "많이 아끼고 사랑했던 여자가 있나"고 언급, 할머니 같다고 했다. 친할머니와 각별했다고. 유미는 "취향과 성격까지 다 닮았다 할머니 영향으로 노래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자 정호근은 "그 할머니가 따라다니고 계신다 ,몸은 떠났어도 항상 함께 하고 계신다"며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 자꾸 손녀 뒤에서 어른거리신다"고 했고 유미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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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은 "굉장히 귀한 자손으로 큰 것, 집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줄 안다"며 "받은 사랑으로 노래를 잘 표현하길 바란다, 그런 능력이 있다"고 응원했다.

이 가운데 유미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들여다봤다. 정호긍ㄴ은 "마음 속 상처 많은 사람, 곁에 사람도 많지 않아, 혼자 있을 때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푸념하고 깎아내린다"고 했다. 실제로 유미도 단 한번도 20년동안 앨범 내 달라고 한 적 없어, 제작자가 내 노래 싫다는 걸로 받아들인 것"며 계약기간 동안 묵묵히 연습하며 기회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만 알려진 아쉬움? 불만 많았지만 해달라고 되는 일 아니다"고 하자 정호근은 "요구할 사항 잘 요구해서 하모니를 이루면 좋겠는데 기다리기만하다 기회를 놓쳤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유미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 돌려 말하는걸 못 한다"며 말을 아끼다보니 대화가 더 어려워졌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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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결혼에 대해서도 고민한 유미에게 정호근은 "이미 인연의 문은 열렸다, 일이나 사람이 들어온 운"이라며 "더 바빠질 것 단 입방정 떨지말라, 각광받고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 평생 노래할 수 있는 운이다"고 말해 유미를 미소짓게 했다.

한편, 2002년 정규 1집 타이틀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데뷔한 유미는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최근엔 유미의 싱글 앨범 ‘사랑은,,,죽었다’ (작곡 이근상/작사 원태연)를 발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콘서트는 11일 오후 5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 티켓 예매는 YES24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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